영산아트홀 송년음악회 '로맨틱 트리오-트리오 아티스트리'
박신호 교회기자(상도교회)
등록일:2018-12-24 10:30:55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와 영산아트홀이 주최 및 기획, 주관하고 피아니스트 김고운, 바이올리니스트 변예진, 첼리스트 변새봄이 연주하는 2018 영산아트홀 송년음악회 '로맨틱 트리오-트리오 아티스트리'가 오는 12월 27일(목)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101(국민일보 지하2층)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및 서울음대 수석입학 후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에서 연주학 석박사,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Professional Studies 연주자 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한 피아니스트 김고운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를 거쳐 16세에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에 입학, 최우수 졸업 후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변예진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를 거쳐 16세에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에 진학해 연주학 석사 및 취리히 국립예술대학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취득한 첼리스트 변새봄이 ▲호아킨 투리나(Joaquin Turina, 1882~1949), Piano Trio No. 2 in b minor, Op. 76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Сергей Васильевич Рахманинов, 1873~1943), Piano Trio No. 1 in g minor 'Elegiaque' ▲안토닌 드보르자크(Antonin Leopold Dvo?ak,1841~1904), Piano Trio No. 4 in e minor, Op. 90 'Dumky'를 연주한다.
스페인 세비야 출신의 호아킨 투리나가 1933년에 완성한 피아노 트리오 2번은 잦은 박자의 변화로 분위기의 반전을 일으키는 1악장(Lento-Allegro molto moderato)과 스페인풍의 5/8박으로 이뤄진 2악장(Molto vivace), 프랑스 작곡 양식에 스페인풍의 리듬과 멜로디를 입힌 3악장(Lento-Andante mosso-Allegro vivo)으로 이뤄졌다.
러시아 노브고르드주 스타로루스키군 출신 미국인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가 1892년 1월에 단 4일 만에 모스크바에서 완성한 피아노 트리오 1번은 다른 여러 피아노 트리오처럼 3~4악장으로 구성되지 않고 1악장으로 구성됐으며, 소나타 형식을 취하면서 장엄하지만 슬프고 구슬픈 느린 멜로디(Lento Lugubre)가 김고운의 피아노로 시작해 변새봄의 첼로, 변예진의 바이올린으로 이어진다.
낭만주의 시대 체코의 안토닌 레오폴드 드보르자크가 보헤미아의 민속적인 요소에서 영향을 받은 피아노 트리오 4번의 제목 'Dumky'는 슬라브 민족의 정서를 담은 일종의 명상곡이다. △Lento maestoso △Poco adagio △Andante △Andante moderato △Allegro △Lento maestoso 등 6개의 악장으로 구성됐다. Dumky 특유의 우울하고 명상적인 음악과 빠른 춤곡의 강렬한 대조는 짧은 각 악장마다 긴장과 활력을 부여해 극적이고 변화무쌍하다.
이 곡은 드보르자크의 가장 심오한 예술적 정취를 드러내는 작품 중 하나로서, 주제선율을 장식적으로 변형해가는 변주의 원리까지 가세해 화려한 느낌을 주는 연주를 김고운, 변새봄, 변예진 트리오가 어떻게 표현해줄지가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 |
▲2018 영산아트홀 송년음악회 '로맨틱 트리오-트리오 아티스트리'가 오는 12월 27일(목)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101(국민일보 지하2층)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데일리굿뉴스 |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및 서울음대 수석입학 후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에서 연주학 석박사,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Professional Studies 연주자 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한 피아니스트 김고운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를 거쳐 16세에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에 입학, 최우수 졸업 후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변예진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를 거쳐 16세에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에 진학해 연주학 석사 및 취리히 국립예술대학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취득한 첼리스트 변새봄이 ▲호아킨 투리나(Joaquin Turina, 1882~1949), Piano Trio No. 2 in b minor, Op. 76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Сергей Васильевич Рахманинов, 1873~1943), Piano Trio No. 1 in g minor 'Elegiaque' ▲안토닌 드보르자크(Antonin Leopold Dvo?ak,1841~1904), Piano Trio No. 4 in e minor, Op. 90 'Dumky'를 연주한다.
스페인 세비야 출신의 호아킨 투리나가 1933년에 완성한 피아노 트리오 2번은 잦은 박자의 변화로 분위기의 반전을 일으키는 1악장(Lento-Allegro molto moderato)과 스페인풍의 5/8박으로 이뤄진 2악장(Molto vivace), 프랑스 작곡 양식에 스페인풍의 리듬과 멜로디를 입힌 3악장(Lento-Andante mosso-Allegro vivo)으로 이뤄졌다.
러시아 노브고르드주 스타로루스키군 출신 미국인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가 1892년 1월에 단 4일 만에 모스크바에서 완성한 피아노 트리오 1번은 다른 여러 피아노 트리오처럼 3~4악장으로 구성되지 않고 1악장으로 구성됐으며, 소나타 형식을 취하면서 장엄하지만 슬프고 구슬픈 느린 멜로디(Lento Lugubre)가 김고운의 피아노로 시작해 변새봄의 첼로, 변예진의 바이올린으로 이어진다.
낭만주의 시대 체코의 안토닌 레오폴드 드보르자크가 보헤미아의 민속적인 요소에서 영향을 받은 피아노 트리오 4번의 제목 'Dumky'는 슬라브 민족의 정서를 담은 일종의 명상곡이다. △Lento maestoso △Poco adagio △Andante △Andante moderato △Allegro △Lento maestoso 등 6개의 악장으로 구성됐다. Dumky 특유의 우울하고 명상적인 음악과 빠른 춤곡의 강렬한 대조는 짧은 각 악장마다 긴장과 활력을 부여해 극적이고 변화무쌍하다.
이 곡은 드보르자크의 가장 심오한 예술적 정취를 드러내는 작품 중 하나로서, 주제선율을 장식적으로 변형해가는 변주의 원리까지 가세해 화려한 느낌을 주는 연주를 김고운, 변새봄, 변예진 트리오가 어떻게 표현해줄지가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