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한 교수는 버클리 음악대학 학사과정을 장학생으로 졸업한 후 한국으로 귀국하여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뉴미디어음악학 석사/박사과정을 마쳤다. 2017년 3월,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 음악학과 및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의 전임 교수로 임용되어 재직중이다.
현재 교수 외에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방송인, 라디오 DJ, 사회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전윤한 교수는 2010년 1집 앨범을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총 7장의 정규 및 미니 앨범을 발표하였다. 2016년도 피아노 소품과 재즈 연주곡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을 작곡 및 디렉팅하여 3집 정규 앨범을 발표하였다. 2017년 12월에는 디지털 싱글 It was you를 발매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오는 2018년도 상반기 중 피아노 소품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음반뿐만 아니라 뮤지컬 모비딕, 다수의 영화 및 드라마 작곡가, MBC <아름다운 콘서트>의 음악감독 및 MC,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복면가왕>, KBS <불후의 명곡>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도 우리에게 친근하다.
2017년도 '아르츠 콘서트'를 비롯하여 '투어 콘서트 – 더 가까이', '해피버스데이 드뷔시' 해설 등 다양한 컨셉의 공연을 통해 청중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더 가까이’는 전회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피아노 독주곡을 비롯하여 다양한 컨셉의 음악으로 2012년 첫 단독콘서트를 연 이후 매년 단독 콘서트를 열고 있는 전윤한 교수는 대관령 국제 음악제 및 호암상 사회자, '해피버스데이 드뷔시' 공연 해설자로도 활동하며 연주 외 활동 장르를 넓혀가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경희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이후 그의 신진연구를 위한 독주회로, 그에게는 매우 특별한 도전이기도 하다. 기존의 커버곡이나 재즈 스탠다드 진행이 아닌, 사전에 어떠한 테마도 정해놓지 않은 순수한 즉흥연주를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는 점이 본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이다. 즉흥 연주는 한 아티스트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 언어, 표현력을 깊이 있게, 가감없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연주 형태이기 때문이다. 매 공연때마다 즉흥곡을 한 곡씩 연주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전윤한 교수는,
“이번 공연은 평생 해보고 싶었던 컨셉입니다. 사실 한시간 반동안 레파토리 없이 연주하는 것은 꽤나 큰 두려움이죠. 사람들이 그런 공연을 좋아할지, 혹은 내가 아이디어가 떨어지진 않을지와 같은 두려움 말입니다. 그래서 키스자렛의 쾰른 콘서트와 같은 즉흥 연주로만 구성된 공연을 언제즘 해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경희대학교로부터 신진연구라는 기회가 와서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온전히 제 연주에 집중해서 평소에 제가 가지고 있는 음악은 물론, 잘 연주하지 않았던 영역의 음악을 찾아내고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공연에 대한 열정과 긴장감을 동시에 밝혔다.
즉흥연주는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오랜 역사를 가진 음악 연주의 본질이자 재즈와 컨템포러리 음악을 구성하는 공통된 주제이다.
전윤한 교수가 언급한 키스자렛의 경우 쾰른콘서트에서 순수 즉흥 연주를 기반으로 한 공연을 선보이며 재즈 음악의 역사상 큰 획을 그은 바 있다.
그 당시 쾰른콘서트에서 녹음된 즉흥 연주 모델은 현재 재즈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교과서의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본 공연에서 역시 즉흥테마가 무한히 변주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즉흥 솔로 연주의 장을 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