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1년전인 2013년 국내 재즈팬들과 첫 만남을 통해 재즈 솔로 피아노의 정수를 선보였던 프레드 허쉬가 2024년 공연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작년 ECM 레이블을 통해 발표한 피아노 솔로 앨범 Silent, Listening의 발매 기념 공연으로 준비가 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년 내한 공연 이후 프레드 허쉬는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드에 통산 14번째 노미니되었으며 2019년 독일 WDR 빅밴드와 함께 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COVID 19으로 인해 공연 활동이 힘들어진 그는 2020년 자신의 집에서 녹음한 솔로 피아노 앨범 을 공개하였으며 2021년 스트링 쿼텟과 함께 한 앨범 그리고 2022년 이태리 재즈의 거장 트럼펫터 엔리코 라바와의 듀오 앨범 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년 1월에는 2018년 빌리지 뱅가드에서 가졌던 에스페란자 스팔딩과의 듀오 앨범 를 발표하여 재즈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올 5월 ECM 레이블을 통해 피아노 솔로 앨범 Silent, Listening을 발표하였다.
특히 이번 앨범은 기존의 솔로 피아노 앨범과는 사뭇 다르다. ‘Softly As In A Morning Sunrise’ ‘Star-Crossed Lovers’ ‘Winter Of My Discontent’ ‘The Wind’ 네 곡의 스탠다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즉흥 솔로 연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그가 즐겨 연주하던 스탠다드와 본인의 자작곡은 물론 Silnet, Listneing 앨범에서처럼 즉흥 연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의 솔로 연주를 하는 것을 좋아하고 심지어 Open Book 앨범을 한국에서 녹음했던 그가 오는 8월 14일 영산아트홀에서 어떤 연주를 들려줄지, 솔로 피아노의 무아지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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