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 실내악단 정기연주회

Reminiscence And Now - 회상, 그리고 현재

▪ 일 시 : 2014년 5월 22일 (목) 오후 8시

▪ 장 소 : 영산아트홀

▪ 주 최 : 마드리 실내악단

▪ 주 관 : 지음기획

▪ 입장권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 예매처 : 인터파크 1544-1555 / http;//ticket.interpark.com

▪ 공연문의 : 지음기획 02)2265-9235

문화란, 새로움과 더불어 사조의 흐름을 상기하고 기억하며 발전하는 것임으로 2014년 마드리 실내악단은 『Reminiscence And Now』-『회상, 그리고 현재』의 부제로 슈만-스트라빈스키-제레미 벡의 음악회를 기획하였다.

창단 31주년을 맞이하여 마드리 실내악단은 미국의 작곡가 Jeremy Beck의 2000년도 작품 ‘현을 위한 신포니에타’의 ‘한국 초연’, 초청 피아니스트 계명선의 ‘슈만 피아노 콘체르토’(1845)와 관현악 최상의 밸런스를 보여주는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스트라빈스키의 ‘풀치넬라 조곡’(1920)을 기획하여, 19세기부터 21세기까지 3백년 시간의 흐름을 상기해 보고자 한다. 특별히 독일에서 활약 중인 젊은 지휘자 홍석원의 리드로 폭넓고 다이내믹 한 해석을 기대하고 있다.

▪ Profile

작곡가 Jeremy Beck

미국의 작곡가인 제레미 벡은 Yale School of Music, Duke University, Mannes College the New School for Music에서 작곡 학위를 받았으며 University of Louisville에서 Law degree를 받아 현재는 Kentucky, Louisville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가 최근 발표한 ‘String Quartets’의 CD는 강렬하게 인상적인 소리를 갖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풍부한, 극적이며 시적인 언어적 음조로 구성되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그의 작품 Co-Opera는 2012년 호주에서 열린 Adelaide Fringe Festival에서 초연되었으며 Melbourne, Sydney등지에서 연주 투어를 하였다. String Quartets, Opera, Songs for Sprano, Violin and Harpsichord 등 다수의 작품들이 CD로 발표되었고 여러 대회에서도 수상하였으며 미국 내 다수의 교향악단에 의해서 그의 작품들이 연주 되어지고 있다.

지휘 홍석원

젊은 차세대 지휘자 홍석원은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재학시절 임헌정, 김덕기 교수를 사사하였다. 2005년 수원 국제지휘콩쿨에서 최연소 본선 참가자로 최종 결선까지 가는 쾌거를 이루었고 그 이듬해에 서울대학교 개교60주년을 기념하여 상연된 모짜르트의 오페라 ‘돈 죠반니’를 성공적으로 지휘하였으며 2007년 도독하여 베를린 국립음대 '한스 아이슬러'에 입학하여 성공적인 캐리어를 위한 발판을 쌓아가고 있다.

정명훈, Bernard Haitink, Herbert Blomstedt, Kurt Masur 등 많은 대가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면서 그들로부터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08년에는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제4회 전독일대학 지휘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였으며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한 미래를 이끌어나갈 10인의 차세대 지휘자(Maestro von Morgen)로 뽑혀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독일의 대표적 오페라 축제인 바이로이트 바그너 음악 축제에서 부지휘자를 맡은 그는 오페라 영역으로도 점점 활동 무대를 넓히며 현재까지 Deutsches Symphonie Orchester, SWR Radio-sinfonie Orchester Stuttgart, Konzerthaus Orchester Berlin, Bamberger Symphonie Orchester, Beethovenorchester Bonn, Lucerne festival strings 등 다수의 유럽 오케스트라와 서울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제주시향 등 유수의 한국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Piano 계명선

피아니스트 계명선은 이화여대 음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 유학하여 피아노과 마이스터 과정을 졸업하고 실내악 과정을 공부하였다. 이대음대 재학 중 중앙일보 음악콩쿨 입상, 부산 MBC 주최 전국 음악콩쿨 피아노부 1등을 비롯하여 다수의 국내 콩쿨 입상경력을 가졌으며 <조선일보사> 주최 신인음악회에 출연한 바 있다.

독일 유학 중에는 뮌헨을 중심으로 여러 도시에서 독주회를 가졌고, 뮌헨 국립 오페라 하우스 초청 실내악 연주 등 협연 및 실내악 활동도 활발히 하였다. 독일의 유력 일간지 ｢쥐드 도이취 짜이퉁｣으로부터 “한마디로 최고”라는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독일을 중심으로 세계 최정상의 피아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게하르트 오피츠(G. Oppitz)는 그녀를 가르켜 “최고의 테크닉과 음악성을 지닌 완벽하고 유려한 피아니스트”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1990년 예술의 전당 ‘유망신예음악회’ 시리즈 초청연주를 시작으로 거의 매년 독주회를 개최했으며, 실내악과 협연 등 수많은 연주회를 가져왔다. 브라티슬라바 챔버와 소피아 국립방송국 교향악단 등 국내외국 교향악단과 협연, 로드니 프랜드와 막상스 라뤼 등 외국의 거장들과 연주하는 등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하는 피아니스트이며 현재 이화여대 음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Program

G. Donizetti Allegro in C major for Strings

(1797-1848)

R. Schumann Piano Concerto in A minor Piano 계명선

(1810-1856)

INTERMISSION

J. Beck SINFONIETTA for String Orchestra (2000) - 한국초연

(b. 1960) I. Allegro furioso

II. Grave

III. Allegretto

IV. Moderato

I. Stravinsky Pulcinella Suite for Chamber Orchestra

(1882-1971) (Music after Pergolesi, 1947년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