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울림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두 번째 울림
그날, 봄
지휘 변효경
피아노 백현정
소프라노 김문희 / 바리톤 김창곤 / 베이스 김남수
ARVIVO Orchestra
2025. 4. 19.(토) 오후 3시
영산아트홀
· 주최 연세울림합창단
· 주관 현대문화기획
· 예매처 인터파크티켓 1544-1555 / 예스24공연 1544-6399
· 입장권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공연문의 02) 2266-1307
▷ 환영의 글
연세울림합창단은 2019년 창단 이후, 2024년 3월 첫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제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맞이합니다.
이번 제2회 정기연주회의 제목은 "두 번째 울림: 그날, 봄 Dies ille, Ver"입니다. 봄이 주는 생명의 기운과 희망을 담아, 음악을 통해 위로와 감동, 그리고 저희의 열정과 우정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울림’이라는 합창단의 이름처럼, 음악이 전하는 깊은 공감과 교감을 통해 더욱 넓고 깊은 울림이 여러분의 마음에 닿기를 기원합니다.
저희가 준비한 음악이 많은 분들께 작은 위로와 감동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4월 19일 토요일 오후 여의도 영산아트홀로 정중하게 초대합니다.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시간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연세울림합창단 단장 정성진
▷ 초대의 글
곁에 선 친구의 노래를 들으며 지휘자의 손끝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채워가는 공간을 느낍니다. 이렇게 노래가 방 안에 가득 차오르면, 마음도 함께 봄산을 닮아 갑니다.
봄산에는 햇살이 있고, 뭉게구름이 있으며, 들꽃이 있고, 돌돌돌 흐르는 냇물이 있습니다. 봄의 모든 것은 세상의 모든 시작처럼 작고 여린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온전히 내면의 힘만으로 스스로의 온기를 만들고, 색을 채워 가며 몸을 일으켜 세웁니다. 봄의 모든 것들은 약하므로 서로 의지합니다. 그러다가 지면의 찬 기운이 가신 어느 날, 어우러져 산을 봄으로 가득 채우고야 맙니다. 누구라도 좋습니다. 이곳에 기대어 앉아도 좋고, 걸음을 멈추어도 좋습니다.
그렇게, 그대가 봄으로 차오르기를 바랍니다.
연세대학교 91학번 동기회 대표 김종주
[PROGRAM]
1. Requiem in d-Moll, KV 626 W.A. Mozart
I. Introitus 입당송
Requiem 영원한 안식을 Solo 황은경
II. Kyrie 자비를 베푸소서
III. Sequence 연속송
Dies irae 진노의 날
Lacrimosa 눈물의 날
2. 서시 윤동주 시 / 이민형 곡
3. The Prayer Vc. 박태형 David Foster
4. 내 영혼 바람 되어 Vc. 박태형 김효근 역시·곡
INTERMISSION
Bass 김남수 Non ti Scordar di me 나를 잊지 마오 Ernesto De Curtis
Sop. 김문희 연 김동현 시 / 이원주 곡
Bar. 김창곤 Stars (From Musical Les Misérables) Claude-Michel Schönberg
6.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남성 합창) 하광훈 곡
7. Heal the World Michael Jackson
8. Seasons of Love Solo 김남수, 김태국 Jonathan Larson
9. 지금 이 순간 Solo 김남수 Frank Wildhorn
10. Butterfly Solo 박수연 이재학 곡
[Profile]
변효경 / 지휘자
- 연세대 교회음악과 졸업
- 베를린 국립예술대 오르간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및 합창지휘 Diplom 졸업
- 워싱턴주립대 합창지휘 박사
- 연세대, 한예종, 중앙대, 장신대, 서울신대, 성결대, 목원대 외래교수 역임
-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지휘자 역임
- 미국 오르가니스트협회 시애틀지부 회장 역임
- 현) 한세대 외래교수, 연세울림합창단 및 새문안교회 새나리찬양대 지휘자,
백주년기념교회 오르가니스트
백현정 / 피아노
- 연세대 대학원 반주전공 석사
- 음악춘추, 음악저널, 음악교육신문 콩쿠르 입상
- 시흥시립합창단 객원연주자 역임
- 현) 연세대 반주강사 출강, 연세울림합창단 반주자 및 전문연주자로 활동
김남수 / 베이스
- 연세대 성악과 졸업
- 이태리 L’perosi 국립음악원 졸업, 로마 ARTS 아카데미 수석 졸업
- 퀼른 국립음대 졸업, 로스톡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수석 졸업
- 이태리 Umberto Giordano 국제 콩쿠르 1위, Vissi d’arte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 독일 슈트트가르트 국립극장 및 록스톡 시립오페라극장 전속주역가수
- 연세울림합창단 지휘자 역임, 연세대, 경희대, 상명대, 총신대 외래교수 역임
김문희 / 소프라노
- 선화예고, 연세대 성악과 졸업
- Peabody Conservatory of Music at Johns Hopkins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Music 박사
- 미국 Homer Ulrich 음악콩쿠르 1위, 미국 Chevy Chase Women’s Award 수상
- 현) 리오네 오페라단 고문, 동덕여대 교수
김창곤 / 바리톤
- 연세대 성악과 졸업
- 이태리 코모 베르디 국립음악원 졸업
- 저서 <성악가 김창곤의 아리아 알아가기: 가사를 알면 달리 들리나니>
- 현) 연세대 강사, 연세대 미래교육원 강사,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객원교수
박태형 / 첼로
- 연세대 기악과 졸업
- 독일 뒤셀도르프 슈만 국립음대 대학원 최우수 만점 졸업
-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연주학 박사(Konzertexamen) 졸업
- 독일 에센 플크방 국립음대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체코 야나첵 페스티벌 초청 솔리스트, 프랑스, 독일, 미국,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이탈리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일본 등에서 오케스트라 협연 및 다수의 독주회 개최
- 현) 단국대 교수, 부천아트센터 이사
문지혜 / 오르간
- 서울예고 ,연세대 교회음악과(오르간 전공) 졸업
- 스위스 바젤 (오르간 전공)&취리히(피아노 반주전공) 음악대학 석사
- 프랑스 스트라스부룩 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 졸업(오르간 전공)
- 현) 연세대 미래캠퍼스, 서울예고 출강, 서울예술신학원 오르간과 외래교수,
경향교회 오르가니스트
Drum 김승주
- 동덕여대 공연예술대학원 실용음악과 드럼 전공
- 한일장신대 개교 92주년 및 서서평 선교사 추모 8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서서평> 드럼 세션 외 다수 공연 세션 참여, AJ Worship ‘모따찬 Vol.1(2022)’ 드럼 프로그래밍 외 다수 음반 레코딩 참여
- 현) 더하트워십 소속 드러머, 안양예고 드럼 강사, 드럼해스튜디오 강사
ARVIVO Orchestra
Clarinet 주동우 최정헌
Bassoon 김연화 오승은
Trombone 주승민 유병진
Bass Trombone 이창연
Timpani 김나연
[PROGRAM NOTE]
Requiem in d-Moll, KV 626 모차르트 레퀴엠
모차르트의 마지막 작품이자 미완성으로 남은 레퀴엠은, 그의 제자인 쥐스마이어에 의해 완성되었습니다. 이 곡은 죽은 이들의 영혼을 위한 장엄한 진혼곡으로, 깊은 비애와 숭고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총 14곡 중 오늘 연주회에서는 다음 4곡이 연주됩니다. 1)Requiem(영원한 안식을): 잔잔하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로 시작되며, 영혼의 안식을 기원하는 기도문이 담겨 있습니다. 2)Kyrie(자비를 베푸소서): 푸가 형식으로 이루어진 강렬한 합창이 특징이며, 신의 자비를 구하는 간절한 탄원이 표현됩니다. 3)Dies irae(진노의 날): 빠른 템포와 격정적인 리듬이 어우러져 최후의 심판 날의 두려움을 묘사합니다. 4)Lacrimosa(눈물의 날): 깊은 슬픔과 절망을 담은 선율이 이어지며, 인간의 유한함과 신의 구원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강조합니다.
서시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 <서시>는 순수한 정신과 다짐을 담고 있으며, 조국과 민족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시어에 녹여낸 1941년 작품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시에 이민형 작곡가가 서정적인 선율과 깊이 있는 화성 진행을 더해, 시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음악으로 탄생시켰습니다.
The Prayer 기도
데이비드 포스터가 작곡한 이 곡은 신의 인도와 보호를 기원하는 가사로 감동을 전합니다. 1998년 영화 <퀘스트 포 카멜롯>의 OST로 처음 발표됐으며, 이후 안드레아 보첼리와 셀린 디온이 듀엣으로 부르면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웅장한 멜로디와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이 조화를 이루며, 희망과 평화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내 영혼 바람 되어
김효근 작곡가 특유의 섬세한 화성 진행과 서정적인 가사가 조화를 이루며, 자연 속에서 영혼의 자유를 갈망하는 깊은 정서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이 곡은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의 슬픔을 위로하는 노래로 널리 불리며, 상실의 아픔과 그리움을 품은 분들을 위로하고 시대와 공감하는 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별은 너에게로
박노해 시인의 시에 윤학준 작곡가가 곡을 붙인 작품으로, 따뜻한 연대의 정서를 아름답게 풀어낸 가곡입니다. 별을 매개로 한 따뜻한 통찰로 풀어낸 시어는, “별은 너에게로”라는 제목처럼 사랑과 그리움은 결국에는 닿을 수밖에 없다는 운명적 흐름을 노래합니다. 섬세한 선율과 풍부한 화성 진행을 통해 감정의 고조를 유도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유대와 위로를 드라마틱하게 구현합니다.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199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발라드 곡으로, 가수 변진섭이 특유의 미성으로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어우러지며, 따뜻한 감성을 자아냅니다. 원곡이 지닌 부드러운 감성을 남성 3부 합창으로 재해석하여 더욱 진한 감동을 전합니다.
Heal the World 세상을 치유하자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이 곡은 1991년 앨범 <Dangerous>에 수록됐으며, 인류 전체를 위한 희망과 연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1993년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마이클 잭슨은 수천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역대급 무대를 연출하며 “세상을 치유하자”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Seasons of Love 사랑의 계절
뮤지컬 <Rent>의 대표곡으로, 우정과 사랑, 삶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곡으로 전세계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1년을 525,600분으로 표현하며, 인생을 단순히 시간의 흐름으로 측정할 것이 아니라 사랑과 추억, 관계를 통해 의미를 찾아보자는 메시지를 가스펠 스타일의 공동체적 감성으로 흥겹게 전달합니다.
지금 이 순간 This is the moment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으로, 극적인 감정 표현과 웅장한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주인공 지킬 박사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으며, 강렬한 선율과 점진적으로 고조되는 감정선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한국에서는 조승우, 홍광호, 카이 등 뮤지컬계 간판 스타들이 이 곡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Butterfly
대한민국 스키 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을 담은 영화 <국가대표>의 OST로,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는 곡입니다. 제목인 “butterfly(나비)”는 고난을 이겨내고 결국 날아오르는 존재를 상징하며, 영화 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비상하는 모습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