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클래식 공연장으로 꼽히는 서울 영산아트홀이 공식 상주 트리오 ‘펠릭스(The Felix Trio·사진)’를 구성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웨인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첼리스트 김영민, 실력파 피아니스트 지석영으로 이뤄진다. 펠릭스란 라틴어로 ‘행복’ 또는 ‘행운’을 뜻한다.
펠릭스는 21일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상주 트리오로서 첫 공연이다. 포퍼의 ‘헝가리안 랩소디’와 쇤필더의 ‘카페 뮤직’ 등 친근하면서도 활기찬 음악을 준비한다.
펠릭스는 11월 1일 다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중국계 미국인인 웨인린은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하고 밀워키 심포니 영아티스트 콩쿠르 등에서 1위를 하면서 일찍부터 인정받았다. 세바스찬실내악단과 뉴욕 메트로폴리스 앙상블 등 세계적 실내악단과 연주해 왔다.
첼리스트 김영민과 피아니스트 지석영은 지난해 두 차례 ‘클래식 탱고’ 공연 좌석을 모두 매진시켰다. 앙코르 공연까지 매진시키면서 클래식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각각 서울대 음대와 줄리아드 음대에서 공부했다.
3명은 지난 3월 영산아트홀에서 열린 ‘멘델스존과 카페뮤직’ 공연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면서 영산아트홀 측의 상주 제안을 받게 됐다. 지석영은 10월 3일 피아노독주회를 열 예정이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펠릭스는 21일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상주 트리오로서 첫 공연이다. 포퍼의 ‘헝가리안 랩소디’와 쇤필더의 ‘카페 뮤직’ 등 친근하면서도 활기찬 음악을 준비한다.
펠릭스는 11월 1일 다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중국계 미국인인 웨인린은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하고 밀워키 심포니 영아티스트 콩쿠르 등에서 1위를 하면서 일찍부터 인정받았다. 세바스찬실내악단과 뉴욕 메트로폴리스 앙상블 등 세계적 실내악단과 연주해 왔다.
첼리스트 김영민과 피아니스트 지석영은 지난해 두 차례 ‘클래식 탱고’ 공연 좌석을 모두 매진시켰다. 앙코르 공연까지 매진시키면서 클래식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각각 서울대 음대와 줄리아드 음대에서 공부했다.
3명은 지난 3월 영산아트홀에서 열린 ‘멘델스존과 카페뮤직’ 공연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면서 영산아트홀 측의 상주 제안을 받게 됐다. 지석영은 10월 3일 피아노독주회를 열 예정이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