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오페라단 시즌 공연, ‘라 트라비아타’ ‘돈 파스콸레’ 개막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입력: 2016년 07월 08일 08:29:00
2014년 창단한 영산오페라단(단장 조용찬)은 2016 시즌 영산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개막한다.
또한, <돈 파스콸레>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공연된다.
전 세계 관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인 <라 트라비아타>는 ‘제2회와 제7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예술상 부문에서
연출상을 수상한 유희문의 감각적인 연출과 한국 최고의 오페라 전문 지휘자로 호평 받는 예술감독 겸 지휘자 양진모, 영산오페라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이번 오페라는 400인치 LED를 통해 포토콜라주 작가 최재용이 색채의 마법사 ‘샤갈’을 모티브로 한 화려한 작품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또한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수상작 ‘호프만의 이야기’를 연출, 제6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연출상과 창작부분 최우수상에 입상한 바 있는
또한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수상작 ‘호프만의 이야기’를 연출, 제6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연출상과 창작부분 최우수상에 입상한 바 있는
연출가 이회수와 고흐의 회화적 뮤지컬 영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디자이너 김성준이 <돈 파스콸레>를 맡았다.
위너오페라합창단과 안무가 지우영이 참여하는 <라 트라비아타>에서는 화려한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 오희진과 이지현, 순수한 사랑의 열정을 그려낼 알프레도 이석늑, 강내우,
자식의 사랑이 삶의 전부인 아버지 제르몽 한규원, 박경준, 플로라 권은형, 가스통 김재일, 두폴 서동희, 도비니 아혁선, 베이스 김종국, 소프라노 채민아 등이 출연하며,
유쾌한 코믹오페라 <돈 파스콸레>는 늙고 심술궂고 욕심많은 파스콸레 장성일과 양석진, 그의 주치의이자 친구인 말라테스타 임희성과 이승왕,
젊고 아름다운 과부 노리나 장승희, 이슬비, 돈 파스콸레의 조카이자 순진한 상속자 에르네스토 신재호와 이상준, 공증인 김준빈 등
최고의 기량과 호소력 짙은 연기력을 갖춘 젊은 성악가들로 돈 파스콸레의 매력적이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다.
부지휘자 오성신, 음악코치 우수현, 박선정, 피아니스트 정인미, 이미나, 의상 박선미, 분장 임유경, 자막 조혜비, 조연출 진희수, 박정은, 최다혜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