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국민일보 신인음악회가 다음달 16, 17일 개최된다.
국민일보 신인음악회는 매년 국민일보와 영산아트홀 주최로 열린다. 한국의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신인 연주자 발굴의 창구로써 자리매김했다. 학교교육 현장과 프로무대를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평가와 함께 음악계와 학계 모두에서 환영받고 있다.

이번 신인음악회에는 오르간과 기악 및 성악 부문으로 나뉘어 총 16개의 대학에서 추천을 받은 15명의 신예들이 참여해 실력을 뽐낸다. 초청 연주자들은 각 대학 음대학장들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구성됐다. 특히 우수한 학생들이 적극 추천돼 여느 때보다 열띤 연주실력이 기대된다.
영산아트홀은 금융의 중심지 여의도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일본 산토리홀의 음향 설계를 맡았던 나가타음향이 담당하였으며, 매년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찾아가고 있다. 국민일보 신인음악회는 지난 2001년 관객들에게 젊은 연주자들의 연주를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신인 연주자들에게는 꿈의 데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일시: 2017년 3월 16일(목), 17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영산아트홀
◈입장권: 전석 10,000원
◈공연 예약 및 문의: 인터파크, 영산아트홀
◈공연 일정 및 출연자
△16일 오후 7시30분 오르간 부문= 송송이(이화여대), 박현주(한세대), 장명은(총신대), 장수진(서울신학대), 정은숙(장로회신학대), 길진원(한국예술종합학교) 안혜연(연세대)
△17일 오후 7시30분 기악 및 성악 부문= 바이올린 조민창(중앙대), 플루트 서은설(이화여대), 첼로 김나영(숙명여대), 피아노 이벌(연세대) 클라리넷 차다윤(한국예술종합학교) 바이올린 이규진(한양대), 바순 전지수(서울대), 베이스바리톤 박요셉(경희대)